건강한 치아 만들기

맘편한 치과 치아 건강 이야기!

안녕하세요? 맘편한치과 원장 최보영입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솔직 담백한 치아 건강 정보를 수시로 게시하려고 합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오시는 분들 한분한분 상담해드리고 진료와 병행하다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아무쪼록 남녀노소 불문하고 소중한 내치아 관리! 
이제 시작해보시지요~!!^^

치아 관리의 시작 : 칫솔질!!!

치아 관리를 수치화해서 총 100 이라고 가정했을때, 환자분들이 치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정도는 10~15, 많게는 20 정도만 치과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해서 치과에 내원하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 여러분들은 매끼니 식사를 하시고, 가끔 간식을 드시거나, 스트레스 쌓이시는 날엔 약주에 안주도 드십니다. 때문에 항상 우리 입안은 음식물이 들어오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즉 치아관리의 80~90 정도는 자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내원해주시는 환자분들께도 항상 드리는 말씀입니다. 자가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이야기지요.

그 자각관리의 시작과 끝이 바로 칫솔질입니다.

칫솔질의 정석은 없다!?

올바른 칫솔질방법에 관한 글이나 정보를 쉽게 찾으실수 있을지 모르지만 과연 내가 그방법대로 하고있는지 효과적인지는 잘알수 없습니다.

맘편한치과에서 약간의 팁( Tip !)을 알려드리지요!!^^

1. 하루에 세번은 잊으세요~!!
본인의 식사 혹은 간식 습관에 맞추어서 닦으세요~

2. 식후 바로 양치질은 음식에 따라 달리~!!
탄산음료나 신음식 및 과일을 드시고나서 약간의 시간을 두고(10~20분) 양치질을 하셔야 신음식에 의한 구강내 산성화 상태에서 칫솔질로 발생하는 치아 마모를 막을수있습니다. 기억하시길!!

3. 양쪽을 골고루 닦으세요!
오른손으로나 왼손으로나 본인이 편한 습관대로 칫솔질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늘 하던데로 칫솔질을 하므로 인해 골고루 들어오는 음식을 골고르 닦아내실수는 없습니다. 오른쪽을 5번 닦으셨다면 왼쪽도 5번. 앞으로는 양쪽을 신경쓰세요!!

4. 칫솔질할때 피가 나오면 더 닦아라!?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이 끼게 되면 이 음식으로 인해 구강내 세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이는 잇몸 주변에 세균의 대사산물인 독소 또한 증가 시키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 염증의 시작은 우리몸의 면역 세포들의 통로인 혈관을 넓게 만들게 됩니다.
즉 혈관이 커져 잇몸이 붓게 되는 것이죠 
때문에 칫솔질할대 피가 난다면 

"저 여기 염증 있어요~!!" 라는 외침과도 같습니다.

이는 작은염증일수도 큰 염증일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우선 양치질을 피가나더라도 열심히 하고 때론 치실도 사용해서 치아사이의 음식물을 잘빼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지속된다면 

꼭 치과에 내원하셔서 칫솔질로 제거가 안되는 치석이나 다른 문제접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5. 칫솔질은 잇몸부터
위 4번에서 말씀드린 출혈과 염증 예방을 위해 잇몸 마사지 칫솔질을 습관 들이시길 바랍니다. 잇몸이 아프지 않게 살살 눌러 치아로 올리거나 내리시면 됩니다.

6. 칫솔모는 항상 반듯한 상태로 유지!!
오래된 칫솔모는 휘어집니다. 민감하신분들은 아시다시피 오래된 칫솔모는 휘어져서 치아사이나 구석구석 음식물을 닦아내기가 힘듭니다. 되도록 경제적인 가격의 칫솔을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고비용의 칫솔을 오래쓰는 것보다 훨씬 치아 관리에 좋습니다.

7. 입냄새의 주범은 치아가 아닌 혀??
칫솔질후의 상쾌한 기분이 드실진 몰라도 혀를 닦아내지 않으신다면 구취가 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바닥에 깔아놓은 카펫에 밀가루를 뿌린다면 탈탈 털기만해서 밀가루가 다 없어질까요? 거기다 물까지 붓는다면??....
카펫과 같은 형태가 혀의 표면이고 음식물이 밀가루와 물(타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혀 클리너로 부드럽게 닦아내어 보세요 훨씬 더 상쾌합니다.

8. 열심히 칫솔질하고 1~2번 헹구고 끝???
아닙니다. 당연히 칫솔질은 열심히 하시고 여러번 헹궈내셔야 치약에 함유되어 있는 계면활성제의 입안 잔류를 막으실수 있습니다. 요즘 회자되는 우리몸에 접촉되는 화학물질중 하나인 계면활성제가 치약에도 역시 함유되어 있어 최대한 많이 헹구어 내셔야 말끔하게 청소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면활성제의 잔존은 오히려 입안을 마르게 하여 구취를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우리 세수할적 비누물 없애듯이 입안도 잘 헹구어 주세요!!